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1일 “정부는 산업계의 탄소중립 부담을 내버려 두지 않고 총력 지원으로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용인시에 있는 클린룸 및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신성이엔지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을 탄소중립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의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신성이엔지는 청정에너지로 운영되는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며 2016년부터 탄소중립을 준비해왔다.
박 차관은 태양광 설비와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공장 등을 둘러보고 “태양광 설비와 ESS, 마이크로그리드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을 구현한 사례로 선제적 투자와 혁신에 깊이 감사하다”며 “탄소중립형 공장 보급 확대를 위한 신성이엔지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및 적극적인 정책 제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경영진과 연구인력을 만나 “탄소중립은 분명 어려운 과제지만 민관이 합심해 적극 대응하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NDC 상향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나, 정부는 산업계의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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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내버려 두지 않고 정책적·재정적 총력 지원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독려했다.
한편, 산업부는 주력산업의 친환경화,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정의로운 전환 촉진 등을 담은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