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신형 픽셀6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과 구글 포토 앱에서 다양한 피부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19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픽셀6 카메라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사진작가의 도움에 힘입어 카메라 AI 알고리즘을 훈련하기 위한 사진 데이터를 늘렸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인종에 관계 없이 보다 정확한 피부색을 재현하는 '리얼톤'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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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앱에 내장된 사진 자동 보정 기능도 어두운 피부톤을 인식해서 밝기와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보정한다. 개선된 사진 자동 보정 기능은 수 주 안에 안드로이드·iOS 앱에 탑재될 예정이다.
구글은 "모든 카메라·사진 제품에 보다 평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내부에서 피부 색상을 정확히 처리하는 AI를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협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