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280사, 인재채용 나서…29일까지

8개 그룹사 관련 협력사 총출동…'2021 협력사 온라인 채용 박람회'

현대차그룹은 18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2021 협력사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 8개 그룹사 관련 280여개 협력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력사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에게는 별도 합격 안내를 통보한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영상 면접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서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가 자동차 부품 산업 및 연관 분야 구직자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며 자동차 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