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달러 육박…5월 이후 최대치

미국 SEC, 다음주 비트코인 ETF 승인 전망이 호재 작용

인터넷입력 :2021/10/15 23:07    수정: 2021/10/16 09:2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6만 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15일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6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주 프로쉐어와 인베스코가 공동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예정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ETF는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으로 뮤추얼 펀드 규칙에 맞게 설계돼 투자자 보호 조치가 충분하게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59,92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5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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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6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이날 자정 무렵 하락세로 돌아서기 전 일부 지역에서 한 때 6만 달러를 넘어섰다.

프로쉐어 비트코인 전략 ETF는 오는 19일 뉴욕 증시에 데뷔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SEC가 이 상품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