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8일(현지시간)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16’에 대해 유럽의약청(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회사는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전체 적응증에 대한 CT-P16 판매 허가를 확보한 이후,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출시되면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된다. 유럽 시장내 점유율은 트룩시마가 38.3%, 허쥬마가 14.8% 등이다. 또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트룩시마가 26.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규제당국과 협의해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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