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가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0기’에 참가할 스타트업 8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합 제공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12개 운영사가 참여하는데, 소풍벤처스는 ‘소셜벤처 트랙’을 맡아서 운영한다.
이번 10기에서는 총 8팀이 소풍벤처스의 소셜벤처 트랙에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돌봄드림 ▲링크플러스온 ▲실버라이닝 ▲십일리터 ▲이앤제너텍 ▲팀워크 ▲포티파이 ▲한국수산기술연구원 등이다.
앞서 소풍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9기 프로그램 때는 총 12팀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셜벤처 포 휴먼(FOR HUMAN)’ 과 지속 가능하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포 그린(FOR GREEN)’ 테마로 이들을 지원했다. 7월 열린 데모데이에서 일부 팀이 다른 투자사에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소풍은 참가팀 중 두 팀에 직접 투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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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는 선발된 8팀에 3개월 동안 총 6회의 오피스아워(Office Hour•면담)를 제공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담 파트너의 일대일 진단 미팅, 산업 전문가 멘토링 연결, 기업 소개 자료(IR Deck) 피드백, 만다라트시트를 비롯한 각종 템플릿 제공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12월에는 8팀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VC) 등에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는 “지난 기수에 이어 이번에도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보는 소셜 트랙이 별도 지정돼 소셜벤처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소풍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