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 기관인 DxO마크가 지난 8일부터 국내 출시에 들어간 애플 아이폰13 카메라 성능에 대해 "아이폰12 프로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DxO마크는 8일(프랑스 현지시간) "아이폰13의 사진 부문 점수는 138점, 동영상 부문 점수는 117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아이폰12 프로에 매긴 점수(사진 135점, 동영상 112점)보다 높다.
DxO마크는 "아이폰13의 광각 카메라는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12 프로맥스와 같은 크기 센서를 탑재했고 오토포커스도 위상차 방식 대신 듀얼픽셀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반적으로 우수한 색상과 화이트 밸런스를 유지하며 대부분의 조명에서 마음에 드는 피부 톤을 잡아낸다. 오토포커스 성능도 빠르고 정확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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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점으로는 "저조도 동영상 촬영시 노이즈가 보이며 대비가 강한 장면에서 다이나믹 레인지가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3은 미니부터 프로맥스까지 모두 조리개 f/1.6,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공유한다. 아이폰13 미니 역시 아이폰13 프로나 아이폰13과 같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