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달 1만3천75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66.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36.5%, 수출은 71.3% 줄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내수는 18.4%, 수출은 16.8% 감소했다.
지난달 내수는 3천872대를 기록했다. 실적을 이끈 트레일블레이저는 1천582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9% 증가한 총 579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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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9천878대를 기록했다. 경승용차·RV·중대형승용차 모두 선적이 줄었다. 특히 경승용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감소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 19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 장기화로 인해 내수·수출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