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8월 한 달 내수 4천745대, 수출 1만1천871대를 포함 총 1만6천6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0.1%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감소한 4천745대를 기록했다. 다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가 선방하며 하락 폭을 낮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에서 총 2천89대가 팔리며 전년 보다 1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콜로라도도 내수에서 689대가 판매됐다. 전년 보다 617.7%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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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45.7% 감소한 1만1천871대를 기록했다. 경승용차(-62.6%), RV(-42.1%) 판매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도체 칩 수급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객 우선 철학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