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부 이용자가 신형 아이패드 미니에서 발견한 젤리 스크롤 현상이 LCD의 정상적인 동작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리 스크롤 현상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가운데를 세로로 나눈 가상의 선을 기준으로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이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 이용자 중 일부가 해당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들의 반응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젤리 스크롤 현상은 특히 세로 모드에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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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젤리 스크롤 문제가 LCD의 정상적인 동작이라고 답했다.
애플은 "화면 상단의 줄과 하단의 줄을 새로 고칠 때 약간의 지연이 있다. 이로 인해 고르지 않은 스크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회사가 수정해야 할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