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내년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국내 이동통신사와 거래에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정방안과 소비자 후생 증진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방안을 제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초 동의의결을 통해 이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내년에 개설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제출한 상생방안 중 일부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19세 이상 한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학력이나 코딩 경력과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총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앞으로 수 개월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iOS 15 '웹 익명성' 기능 써도 IP 주소 유출"2021.09.26
- 中 BOE,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사 합류 ‘초읽기’2021.09.24
- "아이폰13 초기 수요, 중국이 주도"2021.09.24
- EU, 충전방식 USB-C로 통일…아이폰 어떻게 되나2021.09.24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전국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기술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애플 전문가·장비를 연결해 기술과 공정,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애플은 또 전국 학교·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학교와 저소득층 가정에 아이패드를 공급하고 전문가 지원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