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MZ세대 대상 금연캠페인 진행

25일부터 ‘노담태그 캠페인’ 추진

헬스케어입력 :2021/09/27 09:36    수정: 2021/09/27 09:36

보건복지부가 25일부터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인 ‘노담태그’편을 공개한다. MZ세대를 겨냥한 ‘노담태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금연광고는 론칭(시작)편과 본편 등으로 구성된다. 론칭(시작)편은 ‘담배를 피우는 친구를 보면 어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친한 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걱정되지만, 아무리 친해도 금연하라고 직접 말하기는 민망하다는 청소년들의 심정을 보여준다.

이어 친구가 담배에 관심을 갖지 않길 바라는 진심을 전달코자 ‘노담태그 캠페인’을 제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본편에서는 노담 메시지를 주고받는 또래의 반응을 보여주며, 노담태그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 다음달 8일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본편은 일상이 메타버스로 전환되는 편집 기술을 적용했다.

또 금연광고 본편의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5부작 웹드라마로 제작, 내달 9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개된다.

이밖에도 노담 메시지를 주고받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담 콘테스트 ▲노담일기 ▲릴레이태그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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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광고는 오는 앞으로 두 달동안 ▲지상파 라디오 ▲케이블·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져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흡연자 대상 캠페인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