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2087명 확진…이틀연속 2천명대

서울 700명 환자 발생...지역 중 유행 가장 심각

헬스케어입력 :2021/09/18 09:53    수정: 2021/09/18 13:52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2천47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됐다. 서울이 700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으며, 경기와 인천도 각각 665명, 145명 등의 환자가 나와 수도권 유행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추석연휴 기간동안 오송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사진=김양균 기자)

나머지 지역별 환자 발생 현황은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명 ▲전남 6명 ▲제주 3명 순이다.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4천22명(해외유입 14,123명)이다.

현재 2만5천599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줄어 누적 329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39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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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65만8천121명이 접종에 참여해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천607만5천2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국민 3천600만 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접종률은 70.3%를 기록했다. 접종완료자 수는 총 2천193만3천23명(42.7%)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1만2천703건이 늘어 총 23만9천935건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주요 이상 사례별 건수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천105건 ▲신경계 이상반응 8천139건 ▲사망 647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