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1차 접종 3천6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예방접종 의료기관과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청주시 하나병원을 방문, 위탁의료기관 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청장은 “그동안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한 국민들과 의료진들께 감사하다”며 “전 세계적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 위험성이 커져 2차접종 완료가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오송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추석명절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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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청장은 “추석명절 대규모 이동으로 수도권 유행이 고향으로 전파될 위험이 매우 크다”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발병 2일전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염력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고향 방문 전 진단검사와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을 머물러야 한다”며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