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5일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과 공유대학 사업 협약을 맺었다.
공유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신기술 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국가 과제다. 서울대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주관대학이고, 강원대·대구대·숭실대·조선이공대·중앙대·포항공대가 함께한다.
반도체산업협회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기업과 대학이 교류하는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20년간 양성된 백만 IT인재는 어디로 갔나2021.05.14
- 교육부, 혁신공유대학 사업 시행···AI 등 신기술 인력 10만명 육성2021.02.25
- 서울대, 1억 지원 초기창업자 모집2021.04.0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혁신적인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기존 교육과정을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이혁재 서울대 사업단장은 “학생 전공을 묻지 않고 반도체를 가르칠 것”이라며 “반도체 인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