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통계청, 가맹분야 통계 활용 협력한다

가맹분야 통계 품질 향상 및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경제입력 :2021/09/14 07:49

공정거래위원회와 통계청이 13일 ‘가맹분야 통계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가맹사업의 중요성과 정보가 범람하는 디지털 경제 속에서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해 가맹통계 분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류근관 통계청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공정위와 통계청은 업무협약에 따라 ▲가맹분야 데이터 공유 ▲통계 기법 및 활용 노하우 공유 ▲실무 협의체 설치 ▲필요시 공동실태조사 실시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통계청과의 업무협약이 정확한 통계 작성과 협력체계 구축의 매개체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롤모델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모든 공정거래분야에서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류근관 통계청장은 “MOU를 통해 공정위 행정자료와 통계청 조사자료를 활용해 통계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자료나 조사자료 등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K-통계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맹분야 통계 품질을 높이고 가맹본부와 점주 등을 비롯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실에 보다 더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