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사전 온라인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10월, 11월 예정)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 성격으로 여는 것으로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 진행한다. 행사는 중기부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민간 두 곳(백패커, 인터파크)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생활용품 100개를 판매 수수료 0%로 판매한다.
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민간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재미(스토리텔링)와 가성비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 내 스마트 디지털기기 활용과 소상공인 제품 콘텐츠 접목을 통해 ‘오프라인(전시․체험 등)와 온라인(구매․결제 등)’을 결합한 종합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민간 운영사 2곳은 인사동, 홍대, 한남동 등에 3분기중 ‘플래그십스토어’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예컨대 백패커(아이디어스)는 오는 10월 인사동·서교동(쌈지길, 홍대)에 1297㎡ 규모로, 인터파크는 11월 한남동(이태원 블루스퀘어 내)에 881.4㎡ 규모 매장 개설할 계획이다. 이들 장소에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온라인 역량 교육과 컨설팅, 공유 작업공간, 홍보 및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을 연계, 지원한다.
중기부 이하녕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민들이 우수제품을 손쉽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 매장’으로 만드는 한편 전자상거래 업계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끄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