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 충전 가능한 충전소 생긴다

가스공사, 현대로템 등 5곳과 ‘융복합 수소충전소 합작법인 설립 위한 주주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1/09/10 16:44

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대표 채희봉)는 1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로템 등 5개사와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현대로템 등 5개사와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왼쪽에서 두번째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합작법인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융복합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충전소로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대형 차량에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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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 이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압축천연가스(CNG) 등도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융복합 수소충전소에 구축한다.

가스공사는 수소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차종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소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