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는 안전한 영역을 따로 구분짓지 않는 보안 개념인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원격 가상 브라우저 분야 전문 기술 업체인 이알마인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부분의 사이버공격은 웹사이트나 메일에 악성 링크를 숨겨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메일을 열람한 사용자 PC의 취약점을 찾아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형태로 이뤄진다. 악성 웹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의 인터넷 경험은 유지하면서, 다운로드되는 웹 콘텐츠를 격리하는 보안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알마인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빠른 렌더링 기술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원격 가상 브라우저 기술과 함께 모바일 스미싱, 해킹 방지를 위한 웹 격리 및 모바일 격리 기술을 축적한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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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로 소프트캠프는 악성 웹 사이트를 격리하는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을 확보, 기존 ‘콘텐츠 무해화 및 재조합(CDR) 기술’ 함께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비즈니스 민첩성이 높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편의성이 높은 업무 환경 구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