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서랍을 열어 청소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특허를 영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다이슨은 최근 영국에서 2개의 로봇 청소기 특허를 등록했다. 하나는 톱니 바퀴 형태의 바퀴와 로봇 팔을 갖춰 계단을 손쉽게 오르내리며 청소하는 로봇이고, 또 하나는 사람의 손처럼 컵을 쥐거나 서랍 손잡이를 잡고 열 수도 있는 로봇 손 형태다.
다이슨이 해당 기술을 갖춘 제품을 향후 출시하게 될 지 확실치는 않지만, 만약 유사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면 집 안 어느 곳이든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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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다이슨이 스마트칫솔부터 공기청정기 겸용 헤드폰까지 다양한 분야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특허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또, 소식통을 인용해 다이슨이 다른 가전 제품과 상호 작용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해당 로봇이 어떤 형태의 로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