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완전 자율주행 전략모델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공개

IAA 모빌리티 2021서 선봬…브랜드 미래 전략도 제시

카테크입력 :2021/09/07 10:34    수정: 2021/09/07 13:50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사진=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사진=아우디)

아우디는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완전 자율주행 전략모델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하고 브랜드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며 “우리의 역량이 담겨 있는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를 통해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 동력 장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는 아우디의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은 운전자 의지에 따라 스티어링 휠, 페달 등 운전에 필요한 부품이 시야에서 사라지며 새로운 이동 방식을 구현한다. 실내는 움직이는 라운지로 그 역할을 바꾼다.

1열 시트 등받이 각도를 뒤로 최대 6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가 하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온보드 쿨러가 있다. 투사 방식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도 있다.

플랫폼은 아우디가 포르쉐와 협업해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전기 동력 장치는 최고출력 711마력 듀얼 모터와 120kWh 용량 배터리로 구성됐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7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25분 이내 5%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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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전기차 미래에 대해서도 다룬다. RS e-트론 GT와 Q4 e-트론 등 전기차 전 라인업 전시와 함께 차세대 충전 기술 정보를 제시한다. 아우디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브랜드 토크에서는 자율 주행을 비롯해 지속 가능성, 디지털 등 향상된 기술이 미래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논의한다.

한편, 아우디는 뮌헨 공항에서 열리는 추가 전시에서 RS e-트론 GT, e-트론 S, e-트론 S 스포트백,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을 전시, 브랜드의 밝은 미래를 조명한다.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