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디지털 긱 이코노미 플랫폼 '크라우드잡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크라우드잡스는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과 '긱 워커(Gig Worker)'를 연결 시켜주는 HR 플랫폼이다.
행동 데이터 기반 매칭은 기업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후보 인력들을 1차 선별한 후 크라우드웍스 플랫폼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기반으로 직무 전문성과 성실성, 숙련도 등 개개인의 행동 데이터를 비교하고 분석해 가장 적합한 인력을 자동 추천하는 기술이다.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크라우드웍스의 인적자원 관리(HR Tech) 특허 기술력에 크라우드소싱 서비스로 축적한 대량의 인력 데이터가 더해져 최적화된 인력 매칭을 구현한다.
플랫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들은 크라우드잡스를 통해 구인 공고부터 모집, 문의사항 대응, 지원자 검토 및 검증, 채용계약, 인건비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댐 구축 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라벨링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전문 교육 수료와 다수의 프로젝트 참여 이력을 보유한 10만명 이상 검증된 전문 데이터 라벨링 인력을 파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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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잡스를 통해 시간 중심의 단일업무에서 성과 중심의 단위업무로 누구나 자유롭게 일을 선택하고 책임감있게 완수할 수 있는 새로운 노동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비대면과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에 따라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는 시장 환경에서 긱 이코노미는 기업들이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별로 정규직이 아닌 자유근로자와 계약직 형태의 임시 고용관계를 맺는 새로운 노동 트렌드"라며 "이러한 긱 이코노미 환경에서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잡스를 통해 노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