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톡-디오비스튜디오,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진행한다

"가상 인간 모델 제작 도전...9월 초 초안 공개"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9/03 14:00    수정: 2021/09/03 15:04

블록체인 메신저 바나나톡이 가상 얼굴 콘텐츠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와 손잡고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진행을 알렸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최근 화제가 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루이'를 제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기업이다.  실제 인물 사진(영상)에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생성한 가상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디오비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버추얼 휴먼 루이는 최근 CJ온스타일 더엣지 브랜드의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 '루이커버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노래 커버와 브이로그 업로드를 통해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가상 인플루언서로 주목 받고 있다.

바나나톡에서 디오비스튜디오와 만드는 버추얼 모델 프로젝트는 9월 중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가수 데뷔, 음반 출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함께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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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바나나톡 대표는 "바나나톡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최초로 버추얼 휴먼 모델 제작에 도전하며 프로젝트 로드맵에 새로운 아이템을 편입시켰다"며 "모델 섭외가 녹녹치 않은 업계 현실에 착안해 바나나톡은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높은 버추얼 휴먼 모델이라는 획기적인 대안책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재단과 협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나나톡은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옥외광고부터, 서울 전역의 대중교통 매체 광고,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박보검의 청춘기록, 펜트하우스, 방영 예정 JTBC 신작 '인간실격' 등 다양한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