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1일 평균 환자수 1671.3명…수도권 1124.4명

병상가동률 생활치료센터 51%, 감염병전담병원 70.3% 등 아직 버틸만

헬스케어입력 :2021/09/01 16:23    수정: 2021/09/01 22:41

지난 1주일 동안 코로나19 국내발생 환자는 1만1천69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1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8.26.~9.1.)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만1천699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천671.3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1천124.4명으로 전 주(1천157명, 8.19.~8.25.)에 비해 32.6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546.9명으로 전 주(624.1명, 8.19.~8.25.)에 비해 77.2명 감소했다.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아내기 위해 검사도 확대하고 있는데 어제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7천429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1만72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이 중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512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방역지침에 지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5개소(서울 56개소, 경기 74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64개소)가 운영 중인데 그간(12.14.~9.1) 총 1246만6천962건을 검사했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도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만9천926병상을 확보(9.1.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1.1%로 9천73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3천6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9.1%로 5천34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천216병상을 확보(8.31.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0.3%로 2천74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40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43병상을 확보(8.31.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8%로 16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1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930병상을 확보(8.31.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389병상, 수도권 245병상이 남아 있다.

또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간호사 등 2천833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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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자가치료(9.1.기준) 환자는 79명(서울 12명, 경기 67명)으로 전일 대비 33명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12세 이하 소아 27명, 소아의 보호자 23명, 성인 1인 가구 24명, 자가치료요청(단독가구) 5명 등이다.

한편 각 지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식당·카페 1만1천637개소 ▲이·미용업 1천481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3천59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41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