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위해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와 협약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ACAMS는 180개 국가, 8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된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협회다.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과 CAMS·CGSS 자격증 시험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빗은 ACAMS의 기업회원 서비스를 활용하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자금세탁방지(AML)와 경제 제재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AML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빗이 ACAMS와 업무협약을 체결시했다.

또한 글로벌 ACAMS 커뮤니티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국제 동향에도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ACAMS는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자(VASP) 자금세탁방지제도(AML/CFT) 표준 마련을 위한 역할 증대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코빗은 리스크 관리 부서 인력의 약 60%가 공인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CAMS)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김회석 코빗 재무담당이사(CFO)를 포함한 2명은 공인국제제재전문가(CGSS) 자격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경영진부터 임직원까지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 강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업무 분야에서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