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수시 채용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3일 “올 한해 신입사원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네 자릿수”라며 “우수한 인재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K반도체의 역량을 높여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 채용 방식을 적용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 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Product Engineering’ 등 20개 분야다. 지역별(이천, 청주) 구분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원자가 원하는 근무지를 직무와 연계해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평가(SKCT),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OT),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OT(온라인 진행)도 채용 과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수해야 최종 합격 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2021년 11월, 졸업예정자는 2022년 1월 입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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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과 관련 정보는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 SK하이닉스 유튜브, SK그룹 채용 유튜브, SK 채용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그룹은 이달 말 모집 공고를 내고 마지막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멤버사별 100%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