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이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18.5% 증가한 1천30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이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악화되었으나, 공공 및 기업 고객의 SI성 사업 수주 확대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1천889억 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갱신했다.
사업내용 면에서는 상반기 삼성SDS 네트워크 통합 유지보수, 강원랜드 IT시스템 통합유지관리 등 다년간 진행되는 유지보수 금액이 증가, 고정 매출로 연계되었으며 글로벌 벤더의 생산차질로 지연됐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금년도에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일부 매출이 지연되고 인건비 및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회사는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사업들에 대비해 대대적으로 경력, 신입 사원을 채용 중에 있다.
관련기사
- 에스넷, 감염 확산세에 재택근무 솔루션 ‘SRO’ 금융권서 인기2021.07.22
- SRO, 단말기 하나로 금융권 재택근무 보안가이드 라인 준수2021.05.02
- 에스넷시스템, 강원랜드 IT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착수보고 성료2021.04.16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미래 먹거리 발굴과 운영효율 증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M&A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외연 확대에 나서는 한편 연구개발 투자확대, 원가구조개선, 관리 시스템 개선 등 내실 다지기에도 적극적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 하는 것은 안정적인 ICT 인프라”라며 “기존 사업영역인 5G,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라는 인프라 영역에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AI영역을 더해 관련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TF도 가동중” 이라며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