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친환경기업 연 최대 0.5%p 금리 인하

미래차 및 우수기술 회사 지원

BNK경남은행은 11일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과 '이 그린 론(E-Green Loan)'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에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은 경남은행이 미래자동차 및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우수 기술을 가진 기업에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 경상남도 등 11개 기관과 '경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재료연구원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술분과가 추천한 기업이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BNK경남은행 본점(사진=BNK경남은행)

E그린론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저탄소 에너지 산업에 속하는 기업 중 녹색인증을 받은 회사, 한국에너지공단 인증 업체, ISO 14000 시리즈 인증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여기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별금리감면'으로 0.5%포인트 이내로 금리가 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