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5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부산은행은 국내외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에 파이낸싱(PF)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외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자 발행하는 채권 인수도 중단한다.
대신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언한 바 있다. 2019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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