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캐나다 후불결제 서비스 핀테크 '페이브라이트(PayBright)'와 손잡고 캐나다서 애플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11일부터 온라인과 캐나다 애플 소매점서 애플 기기를 구입한 후에 애플페이를 통해 결제는 나중에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고객은 아이폰·맥·아이폰 구매 시 돈을 미리 내지 않고, 12~24개월 동안 할부로 돈을 낼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출시인만큼 한시적으로 할부 대금은 무이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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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미국서 월 할부로 애플페이를 통해 애플 기기를 구입하는 '애플 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를 서비스 중이다.
애플과 손잡은 페이브라이트는 구매 비용을 격주 또는 월로 나눠 살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미 세포라·삼성·다이슨 등 캐나다 내 기업들과 제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