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NBA2K22, BQ까지 구현한 새로운 플레이 지원"

9월 10일 출시 예정...코트 위 게임 플레이 개선한 것이 특징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3 11:05

2K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엑스박스 원과 시리즈 엑스, PC용 농구 게임 NBA 2K22의 출시에 앞서 게임의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NBA 2K22는 지난 1999년 드림캐스트로 처음 출시된 NBA 2K의 최신작이다. NBA 2K 시리즈는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최신 로스터를 비롯해 현실적인 움직임을 담아내 스포츠 게임 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오는 9월 10일 출시 예정인 NBA 2K22는 코트 위 게임 플레이가 더욱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시그니처 무브와 콤보 무브가 적용되어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돌파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점프슛, 밀집 상태에서의 덩크나 엘리웁 등의 동작이 모두 스킬 기반으로 변경되어 게임에 할당된 선수 능력치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조작 실력도 게임에 반영되도록 변경됐다.

NBA 2K22 표지모델에 루카 돈치치가 선정됐다.

수비 시스템도 달라졌다. 슛 컨테스트와 블로킹 시스템이 개선되어 압박 수비를 통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새로운 수비 스킬이 부여되어 수비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플레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K는 "NBA 2K22에서는 AI가 이용자의 행동과 반응을 배울 것이기 때문에 예전의 동작을 사용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올해는 스틱을 조작하는 능력은 물론 일반적인 농구 지능에 의존한 플레이도 펼칠 수 있다"라며 "우리는 개인과 팀의 경기 방식을 최대한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 모드도 크게 개선된다. 이용자가 선수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는 마이팀 모드는 새로운 시즌이 등장할 때마다 계속해서 확장된다. 또한 일년 내내 새로운 보상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오리지널 게임 모드와 홀리데이 시즌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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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개발 부사장 에릭 보니쉬.

마이 플레이어를 통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커뮤니티 기능 확대도 눈여겨 볼 점이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버전의 마이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도시 곳곳에 NPC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과 상호 소통하며 새로운 형태의 레벨 향상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바로 온라인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2K의 에릭 보니쉬 개발 부사장은 "팬들에게 독특한 마이팀 카드를 제공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많이 요청 받거나 사랑 받은 카드는 팬 페이버릿과 암흑 물질 카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궁극의 NBA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세계 NBA 2K 이용자와 대결하는 재미가 더해진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