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4만1399대 판매…스포티지 3만1695대로 가장 많이 팔려

해외 시장에서 19만3239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

카테크입력 :2021/08/02 16:57

기아는 7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증가한 24만1천399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2.4% 증가한 4만8천160대, 해외에서는 10.4% 증가한 19만3천239대를 기록했다.

신형 스포티지. 사진=기아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1천6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2천117대, K3(포르테)가 1만9천72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6천33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K8가 6천대, K5가 5천777대, 레이가 3천325대, K3가 3천147대 등 총 2만 2천99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이 5천632대, 셀토스 3천152대, 스포티지 3천79대 등 총 2만675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천16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천38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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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2만8천61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셀토스가 1만8천96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천83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