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2442만~3593만원

1.6 터보 HEV 등 3개 신규 파워트레인 탑재…동력 성능·연비 효율 높여

카테크입력 :2021/07/20 09:06    수정: 2021/07/20 14:57

기아는 20일 차별화된 차량 경험으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주도할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천109만원 ▲노블레스 3천269만원 ▲시그니처 3천593만원,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천442만원 ▲프레스티지 2천624만원 ▲노블레스 2천869만원 ▲시그니처 3천193만원, 2.0 디젤 ▲트렌디 2천634만원 ▲프레스티지 2천815만원 ▲노블레스 3천61만원 ▲시그니처 3천385만원이다.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사진=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엔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됐다. 측면엔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했다. 후면엔 좌우로 연결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신형 스포티지. 사진=기아

실내엔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 조작하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도 장착했다.

신차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신형 스포티지. 사진=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를 구현한다. 복합연비는 16.7km/ℓ다.(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를 구현한다.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를 기록했다.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사진=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디젤 모델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엔진·변속기·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키, 기아 페이, 카투홈,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후석 승객 알림 기능 등을 적용했다.

신형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6일 첫날 1만6천78대가 계약됐다.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2천195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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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관계자는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아만의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 '캬TV'를 통해 신형 스포티지 출시 영상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