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고용증가율 587%를 기록한 코드스테이츠가 우수 고용 사례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는 매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고 인증패 수여, 세액공제,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코드스테이츠는 2019년 계약직을 포함해 총 16명이던 전체 고용 인원을 2021년 7월 기준으로 110명까지 늘렸다. 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직 전환율이 94%에 달하며, 같은 기간 신규 입사자중 92%가 만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확인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코드스테이츠가 높은 고용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직원들이 근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제도가 손꼽힌다.
현재 코드스테이츠는 자체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직원 대상으로는 스톡옵션 지급, 디지털 자산, 소득공유(ISA) 펀드 운영 등의 다양한 보상안도 제공 중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와 무관하게 최대 주 5회 재택근무가 가능한 상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급성장하는 인원 규모에 맞춰 사옥 확장 이전을 전개하는 등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더불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러닝데이'를 운영하면서 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복지제도와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코드스테이츠는 2020년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을 직전연도 대비 45%가량 단축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경제적,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많은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소득공유(ISA) 모델을 통해 커리어 교육시장을 혁신하며 고성장을 거듭 중인 코드스테이츠는 올 하반기에도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드스테이츠는 하반기부터 회사와 근로자의 재무적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위-그로우 펀드 (We-Grow Fund)'를 신설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드스테이츠가 조성할 위-그로우 펀드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유사하게 설계된 사내 복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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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피플앤컬처 사업부 양경식 팀장은 "코드스테이츠가 사람에 투자하는 기업인 만큼, 함께하는 동료들에게도 합리적인 보상과 실질적인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크루들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를 도입 및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커리어 교육 시장에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해 사업을 확장하고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결과 유능한 인재들을 대규모로 채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전통적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