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과 전북은행은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 제휴를 맺었다.
이들 회사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금융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기획 ▲금융서비스 및 마케팅 제휴 ▲기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우선 제휴 사업을 발굴한 뒤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서래호 책임리더는 "전북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중금리 대출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3천만 네이버페이 사용자 및 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SME)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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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은 "디지털과 비대면화로 바뀌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금융 상품과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캐피탈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전용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우리은행에서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