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신저 앱 스냅챗이 2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 수 2억9천3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4년 전에 최고 성장률로 기록됐던 22%를 뛰어 넘었다.
22일(현지시간) 스냅샛을 운영하는 스냅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수치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한 9억8천200만달러(약 1조1천300억원)를 기록해 역대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틱톡과 비슷한 기능인 스포트라이트 인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스냅챗이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만든 기능으로 최대 60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외신은 3분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같은 성과가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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