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글로벌 금융정보 미디어사인 톰슨로이터가 전 세계 고객에게 간접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간접세 산출 소프트웨어를 구축한 톰슨로이터는 클라우드 퍼스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톰슨로이터 원소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은 시시각각 변하는 조세 규제에 맞춰 자동화되는 단일 통합형 세무 및 거래 엔진으로, 중소기업에서부터 다국적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OCI 기반의 원소스 간접세 세액산출 기능은 톰슨 로이터 클라우드 제품군에서 확장된 형태로 제공되며, 단순한 거래세 계산은 물론 까다로운 세무 계산 처리 역시 지원한다.
톰슨로이터의 전 세계 기업 고객은 내장된 보안 기능, 우수한 가용성 및 비용 효율성과 같은 OCI의 이점을 활용해 용량 제한에 구애 받지 않고 거래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톰슨로이터는 최근 발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 프로그램을 채택해 오라클 클라우드 엔지니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비용 없이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실무 역량, 기술 도구 및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톰슨로이터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양사는 향후에도 원소스를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의 판촉 및 공동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라클의 전 세계 30개 클라우드 리전은 각 톰슨로이터 지부에 더 용이한 위치 편의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주권 요건 충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이 정확하게 데이터 처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톰슨로이터는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 회원으로, 톰슨로이터의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제공된다. 오라클 고객 누구나 마켓플레이스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검색, 조직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물색할 수 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 보안 유지 및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포함하여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운영 전반에 걸친 복잡성 해결을 지원하며, 프로비저닝, 구성, 보안, 튜닝, 확장, 패치, 백업, 복구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작업 자동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에 대한 패치 및 업데이트만을 제공하는 타사의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과 달리,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탄력적이며 자동적인 시스템 확장이 가능한 것은 물론, 성능 개선 및 보안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 탑재된 광범위한 융합형 데이터베이스 역량은 데이터 및 워크로드 유형에 관계없이 데이터 수정과 쿼리 업무를 처리하며, 머신러닝 분석, 자동화된 데이터 로딩 및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지원한다.
수닐 판디타 톰슨로이터 사장은 “자사의 원소스 간접세 세액산출 클라우드 제품군을 OCI 기반으로 제공하고 오라클과의 강력한 협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자사 고객은 전 세계 5만6천개 이상의 세무 관할 구역 어디에서나 월등한 데이터 정확도는 물론, 모든 종류의 기술 솔루션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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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사의 차세대 간접세 애플리케이션을 OCI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실행하고 전 세계 오라클 고객을 대상으로 간접 세액산출 엔진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크 후라 오라클 북미 지역 클라우드 및 기술 담당 총괄 수석 부사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업계를 선도해온 톰슨 로이터는 비용 효율성 및 보안 역량, 글로벌 기반과 전문적인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같은 고유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이제 우리의 기업 고객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톰슨 로이터의 글로벌 간접세 솔루션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