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우스테키누맙)의 임상시험 제3상에 착수했다.
회사는 이달부터 SB17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비교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폴란드·체코 등 8개국에서 총 464명의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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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건선성 관절염·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4천억 원 가량이다.
회사는 올해 2월부터 프랑스에서 건강한 성인 201명을 대상으로 SB17의 임상 1상을 실시해왔다. 이번 임상 3상 개시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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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7의 개발을 가속화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