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1분기 유럽에서 2억510만 달러(약 2천3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22일 발표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 등 바이오시밀러 3종 제품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3.9% 상승했다.
특히 베네팔리는 올해 유럽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임랄디와 플릭사비도 10%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 약품은 유럽에서 24만여 명에게 누적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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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2억1천880만 달러(약 2천440억 원)와 비교해 일부 하락한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 재고 확보를 위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주문 물량으로 인해 일시적 매출 상승이 있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등 바이시밀러 5종 제품은 유럽 내 판매허가 심사 및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