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미국 서비스 400개 도시로 확대

식료품 업체 알버슨과 파트너십...알버슨 보유 식료품점 배송 맡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7/20 09:48

우버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가 서비스 지역을 미국 내 400개 도시로 확대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9일(현지시간) 우버이츠가 서비스 지역을 샌프란시스코, 뉴욕,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400곳 이상으로 두 배 이상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우버이츠 서비스 지역 확대는 미국 식료품 업체 알버슨(Albertsons)과의 파트너십으로 가능했다. 알버슨은 현재 미국에서 세이프웨이, 쥬얼 오스코, 애크미, 톰 섬, 렌달 등 1천200개의 식료품점을 보유 중이다.

우버이츠는 미국 슈퍼마켓 업체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Southeastern Grocers)와 뉴욕의 레드 애플 그룹의 배송을 도맡는다.

우버 패스, 우버이츠 패스 구독자는 식료품 구매 금액 30달러 이상 시 배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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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버이츠는 2014년 우버 앱 내의 부가 서비스 ‘우버 프레시’로 서비스를 시작해 2015년 ‘우버이츠’로 명칭을 변경하고 독자적인 앱을 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식품 배달 서비스는 우버에서 중요한 사업 요소로 떠올랐다. 우버는 라이더 확보를 위해 지난 2년간 코너샵, 포스트메이트, 드리즐리 같은 배달 스타트업을 인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