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중구·중부경찰서와 불법 촬영 범죄예방 나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감지장치’ 설치…‘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

디지털경제입력 :2021/07/19 16:39

동서발전이 울산 중구·중부경찰서와 손잡고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19일 울산 공룡발자국공원에서 ‘방범 시설물 설치 지원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불법 촬영 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 중구지역 공원과 광장, 시장 등 공중화장실 6곳에 불법 촬영 감지장치와 차단막(안심스크린) 등을 설치했다.

한영필 울산 중구 복지환경국장,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윤지중 울산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지장치 상단 상시 센서는 불법 촬영 시도를 감지해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울려 이용자가 위험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 3월 울산 중구청·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중구 관할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CPTER)’에 착수,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사업장소로 선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불법 촬영 우려 없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다문화 여성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 중구청·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6곳과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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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강화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지원식에는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한영필 울산 중구 복지환경국장, 윤지중 울산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