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권오득 신임 ICT사업본부장 취임

한전 대구지역본부장 출신…"안전과 사람이 먼저인 현장 조성할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1/07/19 16:07

한전KDN 신임 ICT사업본부장에 권오득 전 한국전력 대구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

한전KDN은 19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권오득 신임 ICT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권오득 신임 ICT사업본부장은 안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한전에 입사한 후 배전운영처장, 대구지역본부장 등 보직을 거친 배전분야 현장통으로 알려졌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시기에도 안정적 배전운영을 실현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전술가라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권오득 신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 사진=한전KDN

그는 한전 배전운영처장 재임 당시 최초의 정전 없는 올림픽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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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접활선공법에 필수적인 스마트(Smart)스틱을 고안하는 등 감전사고 없는 작업환경 조성을 통한 무사고 안전관리에 노력한 공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미래 전력ICT에 한전KDN의 역할이 크다"며 "안전과 사람이 먼저인 현장 조성을 위해 현장 작업자의 이력관리에 노력하는 등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