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업해,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에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분야(20개사) ▲디지털 분야(20개사) ▲라이프스타일 분야(10개사) 3가지로 구성되며, 총 50개사 스타트업이 각 한 가지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중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에 해당하는 ‘이웃’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대 2천만원 상당의 크레딧 제공, 공인 교육과정 및 1대 1기술개발 컨설팅,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상품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네이버 계열사 및 협력기관 투자유치 IR 개최 등으로 디지털 분야 도약기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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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협업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케일업 프로그램(투자유치, 교육·컨설팅, 공동 상품화, 네트워킹 등), 주관기관의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꼐 SK이노베이션(친환경 분야), CJ그룹(라이프스타일 분야)도 참여해 각 사가 지닌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연계 등을 스타트업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