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는 연례 행사인 ‘몽고DB 닷 라이브’에서 네이티브 시계열 데이터를 지원하는 몽고DB 5.0 과 서버리스 데이터베이스 ‘몽고DB 아틀라스(Atlas)’ 프리뷰 등을 비롯한 솔루션 업데이트를 14일 발표했다.
아틀라스 서치, 아틀라스 데이터레이크 및 렘(Realm)의 향상된 기능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의 진화 등이 포함됐다.
최신 버전인 몽고DB 5.0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더 쉽게 지원하고, 미래형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강화한다.
시계열 데이터 수집과 클러스터 인덱싱, 윈도 기능이 추가돼 사물인터넷(IoT)이나 재무 분석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빠르게 구축 및 실행할 수 있고, 시계열 측정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더욱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리샤딩(resharding)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다운타임이나 복잡한 마이그레이션 없이 워크로드의 증가에 따른 해당 컬렉션 및 테이블에 대해 온디맨드로 샤드 키를 변경하고 재배포할 수 있다.
몽고DB 버전 API를 도입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의 라이프사이클을 분리, 이미 투자된 자원에 대한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데이터베이스가 업그레이드되더라도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중단 없이 운영 가능하다.
몽고DB가 제공하는 고객용 필드 레벨 암호화(FLE)는 멀티 클라우드 클러스터에 강력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상시 감사(auditing) 및 인증서 로테이션을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중단 없이 어디서나 실행 가능하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서버리스 기술을 도입한 문서 기반 데이터베이스의 유연성과 표현 능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선공개된 아틀라스의 서버리스 인스턴스는 몽고DB 5.0을 지원하며 이전 버전과의 호환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리전을 선택하고 객체에 매핑되는 문서를 코드로 작성하면 된다.
이 밖에 몽고DB 아틀라스는 아틀라스 서치에 기능 점수화(Function Scoring)를 도입하고, 몽고DB 렘에서 유니티 게임 엔진을 지원하게 됐다. 몽고DB 차트와 아틀라스 데이터 레이크가 통합됐다.
데브 이티체리아 몽고DB CEO는 "몽고DB는 현재와 미래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세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세계 곳곳의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개발자의 사고방식과 코딩방식에 필요한 기술을 접하도록 지원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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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발표한 솔루션들은 복잡성을 제거해 개발자 경험을 향상하고,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며 확장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플랫폼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몽고DB는 전 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2만 7천여 고객사가 몽고DB의 데이터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재성 몽고DB 한국지사장은 “국내 다양한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추구함에 따라, 현재 300곳 이상의 몽고DB 국내 고객사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현대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며 “특히,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관계형 DB 관리 시스템(RDBMS)에서 몽고DB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