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박경림과 함께 '라이브토크쇼' 진행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MC 박경림과 함께 신개념 라이브 토크쇼 '박경림의 사는(buy&live) 이야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박경림의 사는 이야기'는 '사는(buy) 의미를 알아야 사는(live) 재미가 있다'는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토크쇼다. 소비의 색다른 재미와 의미, 상품의 가치를 한 차원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라이브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매월 박경림씨가 국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 전통문화 기술을 전수하는 명장의 이야기를 듣는 '박경림의 사는 의미'와, 인기 스타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박경림의 사는 재미'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_ 박경림의 사는 의미

지난달 28일 처음 진행된 '박경림의 사는 의미'에서는 장롱, 궤, 경대, 책상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 박명배 장인의 공방을 찾았다. 전통공예 제작 방식과 장인이 전하는 우리 문화재, 작업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해 7만 명이 넘는 라이브 시청자를 모았다.

실제로 이날 소개했던 박명배 장인의 작품인 먹감서안(책상·480만원)과 사방탁자(680만원)가 판매되기도 하면서, 이용자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용자들도 "전통문화와 장인의 삶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가치 있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 작품을 소개해 주어 신선하고 뜻깊은 라이브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박경림의 사는 의미' 2화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김기호 장인이 출연하며, 금박을 이용해 다양한 문양과 작품을 만드는 전통문화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매월 스타와 셀럽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프스타일 관련 주제로 토크쇼를 이어가는 '박경림의 사는 재미'도 9일 오후 7시에 첫 화가 공개된다.

이날 라이브에서는 '금성침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침대의 가치와 연결되는 '쉼'에 대한 주제로 허심탄회하고 재미있는 속풀이 토크쇼를 선보인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응원을 하고자 이용자 사연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정된 한 명에게는 금성침대의 침대 교환권을 제공하고, 브랜드사에는 고객에게 가치를 전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계자는 "라이브 기술을 기반으로 토크쇼,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통해 전통문화나 일상의 가치 등 소비의 새로운 진면목을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경림씨와 한국문화재재단,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사들과 협업하여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