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 AI 러쉬 2021’ 성료

네이버가 두 달간 진행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챌린지 ‘클로바 AI 러쉬 2021(CLOVA AI RUSH 2021)’를 성황리에 마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클로바 AI 러쉬는 네이버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직접 개발해볼 수 있는 모델링 챌린지로 지난 5월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과정을 비대면 진행했다.

네이버는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결과물과 회사 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챌린지 참가자 및 네이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오프라인 행사장을 온라인으로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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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우수 참가자들을 시상하고, 1위 수상자들이 모델 개발의 결과물과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 3위 수상자의 결과물은 가상 포스터 부스를 통해 공유됐다. 우수 참가자들에겐 총 2억원 규모의 상금과 채용 특전이 제공되고 결과물 중 일부는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회사(CIC) 대표는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역량 있는 예비 개발자들과 현직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활발히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선도 AI 기업으로서, 기술 인재 양성과 개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