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협의회-기보,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 성료

특수반려동물 질병예방 사료 제조 ‘스니피드’ 대상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7/12 08:30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개최한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실시한 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도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총 25개팀 9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테스브릿지(Tech Startup Bridge) 경진대회’를 비롯해 기술창업 특강,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팀 모두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했다.

창업교육협의회-기보,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 성료(제공=이미지투데이)

참가자들은 대학교수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기보의 박사급 전문인력으로부터 각 팀별로 3회씩 창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 및 멘토링을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고도화하는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역량을 보완했다.

실시간 온라인 발표평가로 진행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톡톡 튀는 참신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으며, ‘휘발성 향 코팅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수반려동물 질병예방 사료 제조’ 아이템을 발표한 스니피드팀(중앙대학교)이 대상을 수상했다.

협의회와 기보는 지난해 11월 ‘대학 기술창업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기술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기술창업교육과 멘토링 등 지원을 정례화함으로써 대학 창업교육의 내실화와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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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장인 이동희 국민대 교수는 “대학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실현성과 사업화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기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대학창업 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지금은 누구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