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기업문화 MZ세대와 통하도록"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 열려

금융입력 :2021/07/11 10:03    수정: 2021/07/11 11:56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하반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하며, 기업문화도 MZ세대에 통하도록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우리금융지주는 임직원 약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 손태승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꼽은 하반기 경영 핵심 키워드는 속도와 기업문화다. 손태승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로 모든 생활 양식이 급변하고 시장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우리금융그룹이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지주)

이날 워크숍 직후 손 회장과 그룹 임원들이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세대 공감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이야기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손 회장은 "MZ세대는 이제 그룹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이끄는 주축 세대인 만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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