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모형 공개…"모델별로 카메라 차이 뚜렷"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3 시리즈의 모형을 입수해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2UB6v2o)

올해 출시된 아이폰13은 큰 폭의 변화 없이 카메라 등 기기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는 이번에 입수한 아이폰13모형들이 작년에 아이폰12 모형을 제공했던 동일채널을 통해 입수해 정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런 모형들이 제품 출시 전 회로도를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이후 변경되는 일도 있다.

공개된 아이폰13 4개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2년부터 5.4인치 아이폰 미니를 없앨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올 해 나올 아이폰13 미니가 마지막 소형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의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도 약간 바뀌었으며, 수화기 위치도 상단 가장자리로 옮겼다.

노치가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모형은 실제 화면이 없어 노치 크기를 정확히 볼 수 없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3 미니는 전작과 디자인은 똑같고 후면 카메라 모듈만 다르다. 광각 렌즈와 초광각 렌즈는 대각선으로 모서리에 가깝게 이동했으며, 그 외에 크기와 버튼 배치는 동일하다.

아이폰13는 살짝 바뀌었다. 애플은 측면 버튼을 약간 아래로 옮겼다. 이는 손이 작은 사용자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3 프로는 전작과 비교해 카메라 모듈이 훨씬 커졌다. 광각렌즈와 초광각렌즈 모두 크기가 더 커졌다. 카메라 두께도 더 두꺼워졌는데 이는 자동 초점이 개선된 향상된 초광각 카메라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광각렌즈의 크기도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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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망원렌즈 크기는 그대로 유지했다. 때문에 광각, 초광각 렌즈는 크고 망원렌즈는 더 작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만 개선된 망원렌즈를 제공했던 패턴을 이번에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크기는 전작보다 약간 커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케이스는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카메라 렌즈 3개 모두 크기가 더 커졌기 때문에 올해 아이폰13 프로 맥스 카메라 기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