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플러스(대표 이은정)가 9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최적화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라인플러스에 따르면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은 금융 플랫폼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안과 성능이 우수한 합의 알고리즘을 가진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CBDC 사업이 요구하는 거래를 확정 시키는데 필요한 결제 완결성을 보장하고, 빠른 속도와 많은 결제량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여러 합의알고리즘을 제공하는데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는 서비스에 높은 TPS가 필요하다면, 기존 금융 서비스 수준(최대 2000TPS)을 제공하는 자격 증명(PoA) 알고리즘을 채택할 수 있다.
또,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제 정보에 대한 기밀성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맞춤 설정을 통해 다양한 금융 시스템의 요구사항들과 금융 규약을 준수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은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에 바탕을 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레이어 구조와 모듈러 디자인을 채택해, 필요한 모듈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에 맞는 블록체인을 직접 구성해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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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플러스는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전 세계 각국가들의 CBDC 발행 현황과 CBDC에 대한 개념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라인은 현재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과 CBDC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각 중앙은행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CBDC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